
김화진 작가 소설집 '텅 빈 마음 가진 채로' 소개
게시2026년 8월 7일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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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진 작가의 단편 7편을 묶은 소설집 '텅 빈 마음 가진 채로'가 미묘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편혜영 작가는 이 책을 '오래 입어 몸에 익은 스웨터의 보풀을 한 올 한 올 골라내는 일'에 비유했다.
세 번째 단편 '다른 사람'은 책방 주인인 '나'가 중학생 때 단짝이었던 진경과 닮은 손님 혜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글쓰기 모임의 과제를 통해 '나'는 자신을 싫어했던 진경의 입장에서 그 관계를 재해석하게 된다.
작가는 내면세계에 골몰하는 일의 의미를 강조하며, 독자들이 자신의 상처와 관계를 이해하고 정리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그 사람도 내가 “얼마나 싫었을까” [생각을 여는 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