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고인순 작가 전시 '머무는 것들의 시간' 개최
게시2026년 8월 2일 14:4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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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3일부터 31일까지 고인순 작가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2026 여성작가 발굴·지원전 '머무는 것들의 시간'을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제주 자연과 일상을 담은 회화 24점이 선보이며, 곶자왈·오름·돌담·들녘 등 제주 풍경을 따뜻한 색채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고 작가의 시선은 관광명소보다 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오랜 시간을 견뎌온 장소에 머물러 있다. 개발로 옛 모습이 희미해지는 제주의 풍경과 그 안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시간을 붙드는 기억의 기록에 가깝다.
현은정 센터 소장은 제주를 오래 바라본 사람의 시선으로 곶자왈과 오름에 깃든 시간을 함께 만나는 전시라며, 작품이 전하는 따뜻함 속에서 사라져 가는 제주의 풍경과 기억을 돌아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라지는 제주 풍경, 화폭에 붙들다… 고인순 '머무는 것들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