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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변전소 증설 협의체, 합의 불발

게시2026년 10월 31일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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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가 경기 하남시 동서울변전소 증설을 둘러싼 주민 갈등을 풀기 위해 운영한 협의체가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협의체는 2026년 8월 20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두 달간 논의를 이어왔다. 정부는 다음 주 협의체의 향후 운영 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협의체는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전력공사, 지역주민 20여 명으로 구성돼 평일 저녁에 주기적으로 만났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관계자는 협의체 연장 여부와 연장 조건, 다른 방안 실시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대 한 달 연장 의견도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서울변전소 설비 옥내화와 HVDC 변환소 증설은 동해안~수도권 HVDC 사업의 핵심으로, 사업 지연에 따른 비용이 연간 3,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늦어도 연내 주민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협의가 불발되면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을 통한 추진도 가능하다.

경기 하남시 동서울변전소 내 HVDC 변환소 증설 부지. 한국전력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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