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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H3 로켓 발사 업무 민간 이관 추진

게시2026년 10월 21일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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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부과학성과 JAXA가 H3 제작과 발사를 미쓰비시중공업으로 일원화하고 2027년 발사 업무를 민간에 넘기는 방안을 협의한다고 2026년 10월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정부 우주기관이 맡아 온 발사 업무를 민간에 이관해 비용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위성 발사 수요를 확보하려는 구상이다. 스페이스X처럼 상업 우주개발 체제를 강화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지금까지 미쓰비시중공업이 로켓을 제작하고 발사의 최종 책임은 JAXA가 맡아 왔다. 일본은 2014년 H3 개발 당시 발사 비용을 H2A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2026년 10월 20일 H3 10호기 발사가 성공하자 민간 이관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H2A는 한 차례 발사에 약 100억엔이 들어 해외 위성 발사 수주가 5차례에 그쳤다.

미쓰비시중공업이 제작부터 발사까지 담당하면 비용 통합 관리와 영업 자율성이 커질 전망이다. 다만 H3가 스페이스X의 핵심 경쟁력인 로켓 재사용 기술을 확보한 것은 아니어서, 지난해 세계 로켓 발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스페이스X와의 격차를 얼마나 좁힐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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