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팝의 꿈의 무대, 전통과 서사로 완성해야
게시2026년 4월 2일 00:1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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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의 광화문 공연은 2000년 역사의 아레나와 현대 K팝이 만난 순간이었으나, 시민 불편을 감수한 한시적 이벤트에 불과했다.
웸블리 스타디움이나 슈퍼볼 하프타임쇼가 꿈의 무대로 불리는 이유는 전설적 공연들이 층층이 쌓여 상징성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글로브 극장이 400년의 서사로 그 공간을 채우듯, 꿈의 무대는 공연과 장소의 의미가 완벽히 일치할 때 탄생하고 반복될 때 전통이 된다.
K팝은 이제 빌려온 권위를 넘어 아티스트의 서사를 누적시킬 수 있는 독자적 무대를 설계해야 한다. 그곳이 상암이든 고양이든, 이야기로 쌓아 올린 공간이 바로 새로운 K팝 헤리티지의 무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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