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 DNA 과학수사로 장기미제사건 해결 가속화
게시2026년 3월 1일 18:4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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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1일 최근 20년간 해결된 장기미제사건 5건 중 4건이 DNA 감정을 통해 해결됐다고 밝혔다. 극소량의 DNA까지 검출 가능해진 기술 발전으로 신정동 부녀자 연쇄살인 사건(2025년 11월 해결)과 화성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2020년 해결) 등 난제들이 풀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기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경고했다. 증거 확보 실패 시 과학수사 자체가 불가능하며, 신정동 사건도 5년간 끈질기게 추적한 형사의 집념이 있었기에 해결됐다. 김영식 순천향대 교수는 인력 충원과 전문 수사관 양성을 강조했고, 임시근 성균관대 교수는 DNA 데이터베이스 확대와 증거물 관리 시스템 구축을 제언했다.
장기미제사건 해결을 위해서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 광역자치단체별 전담 전문 수사관 양성, 증거 수집 및 면담 과정 개선, 시민의 지속적 관심과 신뢰가 함께 이루어질 때 수사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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