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도심 집회로 인한 교통혼잡비용 최대 83억원
게시2026년 5월 6일 05:0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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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차로 통제로 인한 교통혼잡비용이 최대 8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지혜 서울시립대 교수팀이 지난해 2월 15일 동화면세점 앞부터 대한문까지 약 1㎞ 구간의 세종대로 8~12차선을 전면 통제한 경우를 분석한 결과, 316만9081대의 차량이 지체를 겪었으며 교통혼잡비용은 연료비·인건비·지체 손실비용을 합산한 수치다.
서울의 집회 밀도는 타 도시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다. 지난해 서울 집회 신고 건수는 3만5039건으로 면적이 약 17배 넓은 경기도(2만5873건)보다 많았고, 부산(4184건)의 8배를 웃돈다. 광화문·서울역·서울시청 일대 등 도심 핵심 지역에 집중되면서 교통·보행·상권이 동시에 영향을 받고 있다.
집회로 인한 사회적 비용 분담을 둘러싼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변지혜 교수는 행진 여부와 차로 폐쇄 규모에 따라 교통혼잡부담금을 차등 부과하는 방식을 제안했으며, 도시 집중을 완화할 유인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단독] ‘시위의 도시’ 서울…세종대로 1㎞ 막으면 교통혼잡비용 83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