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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표도서관 붕괴 참사, 경찰 수사 6개월째 결론 못 내

게시2026년 6월 1일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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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발생 6개월이 지났으나 경찰이 최종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시공사 등 현장 관계자와 공무원 4명을 포함해 총 30명이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입건됐으나, 1월 수사 착수 이후 입건 대상에 변동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7차례 압수수색으로 10만점 안팎의 자료를 확보하고 전담 수사본부를 구성해 전방위 수사를 벌여왔다. 그러나 붕괴의 직접 원인인 설계 결함과 시공 불량 중 어느 것인지 판단하지 못했으며, 전 시공사의 수억 원대 비자금 로비 의혹도 입증하지 못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등 행정 최고 책임자는 형사 처벌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지난달 27일 청와대 앞에서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피켓팅 시위를 열며 경찰에 신속한 판단을 촉구했다. 경찰은 이달 중 관련자들을 검찰에 송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전문기관 감정 결과 분석과 검찰·노동청과의 최종 조율만 남아있다고 해명했다.

지난달 19일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열린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참사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에서 유가족들이 시위를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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