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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골무형성증 환자 서재영군, 대퇴골 연장술로 키 10㎝ 증가

게시2026년 8월 3일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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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골무형성증을 앓던 서재영(15)군이 서울대병원의 대퇴골 연장술을 통해 137㎝에서 147㎝로 키가 늘었다. 고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금으로 진행되는 임상 연구에 참여한 서군은 2월 양쪽 대퇴골 연장술을 받았고, 4개월간 약 10㎝의 뼈 성장을 이뤘다.

외고정기를 착용한 치료 과정은 매일 레버를 돌리고 소독해야 하는 고통스러운 과정이었지만, 서군은 수술 일주일 뒤부터 목발을 짚고 등교하며 일상을 이어갔다. 6월 외고정기를 제거한 후 근력 운동을 통해 회복 중이며, 수능 이후 추가 수술도 검토할 예정이다.

송미현 소아정형외과 교수는 사지연장술이 모든 저신장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며, 환자 본인의 절실한 의사와 의료진 평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군은 이번 경험을 통해 희귀난치질환 어린이를 돕는 사회복지사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다.

송미현 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교수가 지난달 30일 서재영 군을 진료하며 외발 서기 등 근력 강화를 위한 운동을 지도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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