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반구대 암각화에 AI·XR 기술 적용한 지능형 망원경 설치
게시2026년 8월 25일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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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관람하기 위해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전망대에 AI와 XR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망원경 4대를 설치했다. 80~100m 떨어진 거리에서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고래와 사냥 도구 등의 세부 문양을 강조해 보여주며, 악천후에도 AI 기술로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고 4개 언어 해설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2028년까지 10억원을 들여 실제 암각화와 동일한 크기의 모형을 설치하고 초분광 기술로 암면의 미세한 변화를 기록하는 정밀 자료를 구축 중이다. 세계유산 등재 이후 울산암각화박물관 관람객이 1년간 11만7000여명에 달했으며, 2030년까지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술과 물리적 모형을 결합한 이번 사업은 유산 보존과 관람 접근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울주군은 지속적인 관리와 콘텐츠 확충으로 반구천 암각화를 세계적 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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