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 프로야구 신생 구단 '울산 웨일즈' 창단
게시2025년 12월 31일 06:0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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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가 창단하는 프로야구단의 공식 명칭이 30일 '울산 웨일즈(Ulsan Whales)'로 확정됐다. 4678건의 공모 중 온라인 선호도 조사에서 27%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한 이름으로, 고래도시 울산의 정체성과 거친 파도를 이겨내는 강인함을 상징한다.
울산 웨일즈는 신인 드래프트 미지명 선수, 방출 선수, 해외 진출 후 유턴 선수 등 프로 진출 기회를 잃은 선수들에게 문을 활짝 열었다. 출신, 연령, 경력은 무관하며 오직 실력과 간절함만을 선발 기준으로 삼아 야구 인생이 중단될 위기의 선수들에게 꿈을 연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KBO는 울산 웨일즈 소속 선수가 시즌 중 언제든 1군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 한 시즌 최대 5명까지 이적이 가능해 단순한 2군 팀을 넘어 선수들의 기량을 재검증하는 '사관학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지자체 최초 창단 '울산 웨일즈', 그들은 야구 미생들의 구세주가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