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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초등학교 신입생 수 최대 38배 차이, 규모 양극화 심화

게시2026년 2월 25일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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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서초구 56개 초등학교 중 신입생 수가 가장 적은 대청초(7명)와 가장 많은 잠원초(263명) 간 신입생 수 차이가 38배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대단지 아파트와 학원가에 인접한 '학군지' 학교에는 학생이 몰리는 반면, 주택·빌라 지역의 학교는 통폐합을 고려할 만큼 신입생이 줄고 있다. 대도초는 전교생 1956명으로 학급당 31.5명의 과밀학교인 반면, 대청초는 전교생 75명으로 교우관계 형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사립초 경쟁률이 8.2대 1에 달하면서 공립초 선택 회피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수교원 배치, 특화 교육과정, 통학버스 도입 등으로 소규모 학교를 지원하고, 도시계획과 학생 배치 계획을 연계한 근본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4일 서울 강남구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수서역 사이에 위치한 대청초. 내달 입학하는 예비 1학년 학생이 7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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