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싱국가대표팀, 잠실 개표소 시위로 장비 부족 상황에서 뉴델리 출국
게시2026년 6월 16일 16:2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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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펜싱국가대표팀이 16일 뉴델리아시아펜싱선수권 출전을 위해 인도로 출국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잠실 핸드볼경기장 개표소가 봉쇄되면서 대한펜싱협회 사무실 진입이 13일간 불가능해져 선수 장비와 경기비 지원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졌다.
펜싱협회는 사무실 창고에 보관된 블레이드, 재킷, 펜싱화 등 개인 장비를 제대로 지급받지 못해 각 소속팀을 통해 장비를 빌려 출국하는 상황에 처했다. 호텔비와 참가비도 협회 임원이 개인 사비로 송금했으며, 선수 급여와 식비 송금도 미뤄진 상황이다.
16일 오후 국회의원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시위대를 설득해 일부 장비 반출에 동의를 얻었으나 시위대 일부의 강력한 저항으로 완전한 진입은 무산됐다. 아시아 각국에서 문의가 들어오는 등 국가 위상 손상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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