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만약 대중화가 바꾸는 소비 지형
게시2026년 10월 23일 21:02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비만약 대중화로 식품·외식 지출이 줄고 패션·뷰티·피트니스 등으로 소비가 이동하는 '슬리밍 이코노미'가 산업 지도를 바꾸고 있다. PwC 분석에 따르면 GLP-1 계열 약물 이용 가구의 식료품 지출은 평균 5.5% 줄었다. 국내 가구에 같은 감소율을 적용하면 연간 식료품 지출 감소액은 약 6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패션 업계는 체중 변화에 따른 옷장 교체 수요로 수혜를 입고 있으며, GLP-1 이용자의 의류 지출은 9.9% 늘었다. 뷰티 업계에서는 미용시술을 처음 찾는 신규 고객이 유입됐고, 항공사는 승객 체중 감소로 연료비를 최대 1.5%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양분하는 가운데 에페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감량 효과, 가격, 부작용 관리가 시장 경쟁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으며 장기 투약 비용 부담이 환자 선택을 좌우할 전망이다.

그녀의 씀씀이가 달라졌다…‘슬리밍 이코노미’ [스페셜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