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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미술관, 소장품 70점 특별전 공개

게시2026년 11월 4일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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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미술관은 2026년 11월 4일 특별기획전 '소장품, 시대의 장면들'을 열고 소장품 70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시는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 현대미술의 주요 흐름을 조명하며 12월 6일까지 이어진다. 작가 60인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발표작 10여 점이 처음 공개되며 민복진의 '모자', 이신자의 '작업-80', 박생광의 '이조' 등이 포함됐다. 신학철의 '한국현대사 802'와 윤석남의 '어머니 1: 열아홉 살'처럼 사회와 역사를 바라보는 작품도 함께 걸렸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상작 20여 점도 나란히 전시됐다.

미술관은 현재 420여 점을 보유하고 있지만 2010년대 초반 이후 신규 수집이 사실상 멈춘 상태다. 차승주 책임 큐레이터는 최근 10년간 수집한 작품이 없고 구입 예산도 마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향후 수집과 운영 방식을 검토할 계획이다.

‘소장품, 시대의 장면들’ 전시 전경, <아르코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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