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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학 시인, 희망의 역설과 인간성을 다룬 문학평론 발표

게시2025년 12월 26일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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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학 시인은 25일 희망의 이중성을 다룬 문학평론을 발표했다. 시인은 일반적인 희망이 극한의 고통 속에서도 인간을 지탱하는 긍정의 힘이지만, 때로는 현실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은 '악마적' 유혹으로도 작용한다고 밝혔다.

시인은 파울 첼란과 같은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이 희망을 자기 소멸로 이끄는 데 사용한 사례를 들며, 살아남으려는 희망과 살아남은 뒤의 희망이 판이하게 다르다고 지적했다. 루쉰의 '고향'을 인용하며 희망은 많은 사람의 왕래로 스스로 만들어지는 길이라고 정의했다.

안 시인은 현대 사회의 희망으로 거리에서 눈을 맞고 있던 젊은 연인들의 빛을 꼽으며, 희망은 미래의 현실이 되기 때문에 그 빛이 역설적이면서도 아름답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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