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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한방환자 역대 최대, 제기동 한의원 몰려

게시2026년 10월 13일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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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의료기관에서 한방 통합 진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는 3만7087명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26년 10월 13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적별로는 일본인이 63.2%로 가장 많았고, 의원급 한의원 방문이 전체의 89.1%를 차지했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약재골목 일대 한의원이 외국인 환자가 찾는 의료 거점으로 떠올랐다. 해외 비급여 비용의 3분의 1 수준인 진료비에 중개수수료를 없애고 가격을 공개한 점이 입소문을 탔다. 침 시술 후 멍과 부기가 적고 환·정제·스틱형 제형을 도입해 복용 편의성을 높인 점도 호응을 얻었다.

한·중·일 저비용항공사 노선 확대로 재방문 환자가 늘고 있어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업계는 진료 표준화와 정부의 해외 홍보 지원이 뒷받침돼야 일회성 유행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최혁한의원을 찾은 일본인 환자가 시술 전 맞춤 진료 프로그램과 처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최혁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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