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손실로 2025년 무배당 결정
게시2026년 2월 10일 21: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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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2025년 회계연도 배당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윤활유와 석유사업부는 정제 마진 호조로 4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4749억원, 1819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냈지만, 자회사 SK온의 대규모 자산 손상으로 인해 연결 기준 5조원을 웃도는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SK온은 포드와의 합작 구조 정리에 따라 4분기에 3조7000억원의 손상차손을 인식했다. 회사는 이를 '빅배스'로 미래 수익성을 개선하려 했지만, 여전히 15조5000억원 규모의 건설 중인 자산이 남아있다. 테네시 공장 등이 올해부터 감가상각비로 인식되면서 연간 5000억~6000억원의 기계장치 감가상각비 부담이 계속될 전망이다.
SK온은 2021년 10월 독립 이후 4년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며, 전기차 시장 둔화로 실적 회복이 불투명하다.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이 1월 SK이노베이션에서 물러난 점과 정부의 배터리 3사 체제 유지 의문 제기를 고려하면, 배터리 사업 구조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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