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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동마을 서백당, 500년 역사의 경주 손씨 대종가

게시2026년 6월 4일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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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동마을은 경주 손씨와 여강 이씨가 500여 년간 세거해온 집성촌이며, 서백당은 경주 손씨 입향조 손소가 1461년에 건립한 대종가다. 손소는 적개공신 2등에 책봉되어 가문의 정치·경제적 기반을 마련했고, 그의 둘째 아들 손중돈은 우참찬을 역임하며 청백리에 녹선되어 충절과 청렴의 가풍을 후손들에게 물려줬다.

서백당은 풍수지리적으로 세 명의 현인이 태어날 '삼현지지'로 알려져 있으며, 우재 손중돈과 회재 이언적이 이곳에서 태어났다. 1924년 관가정에서 서백당을 구입하여 대종가의 지위를 회복했으며, 현존하는 격식을 갖춘 가장 오래된 한옥 살림집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백당은 조선시대 양반 가문의 역사와 건축 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한국 전통 주택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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