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취임 후 첫 예산안 의회 통과
게시2025년 12월 27일 21:3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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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상원이 26일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을 찬성 46표, 반대 25표로 통과시켰다. 밀레이 정부가 2023년 말 취임한 이후 의회를 통과한 예산안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밀레이 정부는 의회에서 예산안이 부결되자 2023년도 예산을 이월해 2년간 국정을 운영해 왔다. 이번 통과는 지난 10월 중간선거에서 집권 자유전진당이 하원과 상원 모두에서 의석을 대폭 늘린 결과로 풀이된다. 새 예산안은 지출 삭감을 통해 예산 적자를 감축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밀레이 정부의 '전기톱 개혁'은 물가상승률을 대폭 낮췄으나, 사회 취약계층과 노조, 은퇴자, 대학생들의 강한 저항을 초래했다. 향후 긴축 정책이 심화되면서 사회적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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