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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납치 48시간', 아시아 공동제작 모델로 한국 영화산업 새 길 제시

게시2026년 6월 16일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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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개봉하는 영화 '납치 48시간'은 필리핀 올로케이션 촬영과 아시아 공동제작 방식을 통해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제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태권도 국가대표를 꿈꾼 청년이 필리핀 범죄조직에 납치된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48시간 동안 벌이는 범죄 액션물로, 남우현이 첫 본격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윌스튜디오 제작으로 한국 감독·배우와 한국식 제작 시스템에 필리핀 현지 프로덕션 역량을 결합했다. 비바 그룹과 패럴럭스 스튜디오 등 필리핀 메이저 엔터테인먼트사가 배급·제작 파트너로 참여해 제작 효율성을 높이면서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현지 풍광과 미장센을 구현했다.

국제 공동제작을 총괄한 박희준 총괄 디렉터는 투자 위축 속에서 필리핀·베트남 등 아시아 자본과의 협업이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향후 중국·대만·인도네시아 등으로 공동제작 및 투자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 월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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