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강제노동 관세 부과로 삼성·LG 하반기 실적 압박
게시2026년 7월 28일 06:0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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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24일부터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한국산 비면제 가전제품에 최대 12.5%의 강제노동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기존 10% 관세 대비 2.5%포인트 높아진 수준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원가 부담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그동안 북미 생산거점 활용과 공급망 다변화로 관세 영향을 최소화해 왔다. LG전자는 2·4분기 미국 연방대법원의 관세 환급으로 약 3000억원을 돌려받아 실적을 개선했으나,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생활가전 사업에서 2000억원 안팎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이 향후 과잉생산 등을 명분으로 추가 통상 조치를 예고하면서 관세 체계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가전 시장 침체와 경쟁 심화 속에 추가 관세 부담까지 겹치면서 하반기 수익성 확보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시장 위축에 관세 불확실성까지…삼성·LG 가전 셈법 복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