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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만다린 관세 철폐, 제주 감귤 농가 '비상'

게시2026년 1월 1일 16:00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2026년 1월 1일부터 미국산 만다린에 대한 관세가 완전히 철폐됐다. 한-미자유무역협정에 따라 2012년 144%이던 만다린 관세는 15년간 매년 9.6%씩 인하되다 올해부터 0%가 됐다.

지난 15년간 관세 인하 효과는 이미 가시적이었다. 2017년 0.1톤에 불과하던 만다린 수입량은 지난해 8월까지 7619톤으로 급증했다. 제주 감귤 재배면적의 약 20%를 차지하는 천혜향·한라봉·레드향 등 만감류 농가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만다린은 만감류보다 30% 저렴해 가격 경쟁력이 높고, 수입업체들이 3~4월 출하 시기를 집중 공략하기 때문이다.

정부와 제주도는 지난 15년간 6200억원을 투입해 고품질 감귤 생산을 지원했지만, 역설적으로 이 사업으로 시설 재배를 시작한 농가들이 직격탄을 맞게 됐다. 감귤 농가들은 대출 금리 인상으로 생존이 위태로울 수 있다며 긴급수입제한조치 발동을 요구하고 있다.

김태형씨가 지난달 31일 서귀포시 상예동에 있는 자신의 비닐하우스에서 수확을 앞둔 천혜향을 살펴보고 있다. 서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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