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쟁 납북피해자 강욱중 의원 가족의 70년 증언
게시2026년 9월 23일 07: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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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9월 23일 서울에서 국회프락치 사건으로 복역 중이던 강욱중 의원이 북한군에 의해 납치되었다. 아버지는 서대문형무소에서 석방된 지 3개월 만에 민간인 복장의 북한 요원에게 권총으로 협박당한 끝에 끌려갔으며, 당시 12세 딸 금자는 어머니를 데려오라는 아버지의 지시로 현장을 목격했다.
강욱중 의원은 지하실에 숨어 지내며 국군의 서울 수복을 기다리던 중 인천상륙작전 직전 북한 요원에게 납치되었다. 동생 호림씨는 2013년과 2014년 납북피해진상규명위원회에 진상규명을 신청했으나 '판단 불능' 통지서만 받았다.
이 사건은 국가권력에 의해 '월북자'로 낙인찍혀 구원받지 못한 채 북으로 간 국회의원들의 비극을 드러낸다. 70년이 넘은 세월 속에서 유족들은 여전히 아버지가 '월북자'가 아닌 '납북자'임을 국가로부터 인정받기를 원하고 있다.

지하실에 숨어있던 아버지가 납치됐다 [금자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