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이란 전쟁 비용 아랍국가 청구 검토
게시2026년 3월 31일 07:3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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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과의 전쟁 비용을 아랍 국가들에 일부 청구하는 방안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백악관이 30일 밝혔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아랍 국가들의 전쟁 비용 분담을 요구하는 데 상당히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미국은 1990~1991년 걸프전 당시 아랍 국가들로부터 상당 비용을 충당받은 바 있다. 당시 사우디아라비아(29.6%), 쿠웨이트(29.0%), UAE(8.1%)가 주요 분담국이었으며, 한국도 2억4100만달러(0.5%)를 담당했다. 미 의회 산하 회계감사원 보고서에 따르면 총 610억달러 중 540억달러(88%)를 아랍 국가 등이 부담하기로 약속했다.
다만 이란 전쟁은 걸프전과 달리 미국과 이스라엘이 주체이며 중동국가들이 참여하지 않았다. 상당수 아랍 국가들이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점도 비용 분담 요구의 정당성 논쟁을 야기할 전망이다.

걸프전처럼…美, 이란전 비용 중동국가 분담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