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박물관 차기 관장 인선 기대와 우려
게시2026년 11월 4일 00:1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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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차기 관장 인선을 둘러싸고 기대와 우려가 함께 커지고 있다. 유홍준 전 관장은 친일파 유묵 셀프 전시 사태로 1년 3개월 만에 물러났지만, 관람객 650만 명 돌파에는 그의 인지도가 일조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관람객 700만 명 달성이 예상되면서 후임 인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초창기에는 김재원, 김원룡, 황수영, 최순우 등 전문가 출신이 관장을 맡았고, 이건무 관장 이후에는 외부 인사 영입이 잦아졌다. 다만 정무직 특성상 임기가 정권 변화에 따라 흔들려 왔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됐다. 전문가들은 외부 인사도 가능하나 학예실의 전문성을 존중하고 경영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인사 검증 실패는 조직 전체에 깊은 상처와 후유증을 남기는 만큼 명예와 신뢰 회복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81년 역사를 지닌 박물관의 미래를 맡길 적임자를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관람객 세계 3위 홍보보다 유물 검증 원칙과 열린 박물관 운영에 집중해야 명예와 권위를 되찾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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