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멸종위기 라이스고래 보호 면제…석유 개발 우선
게시2026년 4월 8일 16:3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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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멸종위기종위원회'가 멕시코만 석유·가스 개발을 위해 멸종위기종법 적용을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50마리만 남은 희귀 고래 '라이스고래'가 석유 탐사로 인한 소음과 선박 충돌 위험에 노출될 전망이다.
위원회는 국가 안보와 경제 필요성을 이유로 법 적용을 하지 않을 수 있게 하는 권한을 지녔으며, 이를 '신의 위원회'라고 부른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은 이란의 적대적 행동을 언급하며 국내 석유 생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환경보호단체들은 멸종위기종법이 석유 생산량을 제한한다는 증거가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010년 딥워터 호라이즌 폭발 사고로 라이스고래 개체군의 20% 이상이 숨진 만큼, 과학자들은 이번 조치가 종 자체의 생존을 위협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석유 위해서라면”…트럼프 탓 ‘50마리 멸종위기’ 고래 사라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