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계절노동자 184명 임금체불 피해, 총 12억원 규모
게시2026년 4월 23일 17:3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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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에서 계절노동자로 일한 필리핀 국적 이주노동자 184명이 인력업체에 의해 임금을 체불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초 피해자 91명 중 70여명이 재입국해 공동대응 중이며, 경찰이 추산하는 전체 피해자는 약 900명, 피해액은 총 12억원 규모다.
피해자들은 2023년부터 2024년 여름까지 양구군에서 일했으나 취업알선 업체가 임금을 가로챘다고 주장하고 있다. 법무부가 초기에 농장주 추천을 재입국 조건으로 내걸자 피해자들이 입국하지 못했으나, 경향신문 보도 이후 사회대개혁위원회의 중재로 단기비자(C-3)를 제공받아 재입국이 가능해졌다.
변호사는 계절노동자 비자 제도 개선과 중간 브로커 개입 차단을 촉구했다. 정부가 농가 인력 필요를 이유로 인권침해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임금체불 당한 필리핀 계절노동자 재입국···대응 시작되자 피해규모 계속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