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설계하는 생애주기, 육아부터 취업까지 일상화

인공지능(AI)이 신생아 돌봄부터 취업 준비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쳐 일상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12월 31일 보도에 따르면 AI 베이비 모니터 '큐보 AI'는 아기 얼굴 가림을 실시간 감지하고, 자율주행 유모차 '글럭스킨드'는 오르막길에서 자동 추진력을 제공한다.

교육 현장에서는 AI 튜터 '칸미고'가 소크라테스식 문답법으로 학생 사고력을 키우고, 영어 회화 앱 '스피크'가 발음과 뉘앙스를 교정한다. 스포츠 앱 '홈코트'는 슛 궤적과 성공률을 분석하며, 관계 코칭 앱 '미노'는 또래 갈등 해결을 돕는다. 취업 준비생은 교육 플랫폼 '엘리스'로 4년간 코딩 역량을 분석받아 적성에 맞는 직무를 추천받는다.

가상 오피스 '게더타운'에서는 AI 실시간 통역으로 해외 기업 인턴십을 수행하고, AI 면접 솔루션 '뷰인터'는 동공 떨림과 목소리 톤까지 분석해 피드백을 제공한다. 데이팅 앱 '힌지'는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 데이터로 궁합을 매칭한다. 업계에서는 2026년을 'AI 네이티브' 세대가 사회 전면에 등장하는 원년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