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하로프, 수소폭탄 설계에서 인권운동가로
게시2026년 10월 29일 18:3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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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과학자 안드레이 사하로프는 1961년 10월 30일 최강 수소폭탄 차르 봄바 실험을 설계한 인물이었다. 이후 그는 핵실험 반대와 인권 운동을 이끌며 소련 정부와 맞섰다. 1975년 노벨 평화상에 선정됐으나 출국 허가가 나지 않아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사하로프는 1980년 정부 비판으로 길거리에서 연행돼 훈장을 빼앗기고 유형지에 갇혔다. 1986년 12월 전화가 놓인 뒤 고르바초프가 직접 전화해 모스크바 귀환을 요청했다. 그는 숨질 때까지 소련의 일당 지배 종식을 위한 정치활동을 이어갔다.
1988년 유럽 의회가 제정한 사하로프상을 2026년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받게 됐다. 미국 트럼프 정부는 ICC가 미국과 네타냐후의 전쟁범죄를 들여다본다며 제재를 가해 양측이 충돌하고 있다. 미국의 선전에 이용됐던 사하로프의 이름이 이제 미국을 견제하는 인권상으로 돌아온 셈이다.

수소폭탄 설계자에서 인권운동가로 [나는 역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