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10월 소매판매 전월 동일 수준, 시장 예상 하회
게시2025년 12월 16일 23:1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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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0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변동이 없어 0.1% 증가를 예상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16일 미상무부는 자동차 판매 부진과 휘발유 판매 감소로 다른 부문의 소비 증가 효과가 상쇄되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판매는 전기차 연방 세액 공제 폐지의 영향으로 1.6% 감소했으며, 휘발유 가격 하락으로 주유소 매출도 줄었다. 다만 백화점과 온라인 소매업체의 견조한 성장세가 두드러졌고, GDP에 반영되는 '통제 집단' 수치는 10월에 0.8% 증가해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소비자들이 일자리 불안감과 높은 생활비로 할인 상품을 찾으면서 소비 지출을 신중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소비 증가세는 주로 부유층 가구가 이끌고 있어 소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美 10월 자동차·휘발유 판매 감소로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