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 미국의 한국기업 공장 단속에 '권익 부당침해 안돼' 강력 항의
수정2025년 9월 5일 18:50
게시2025년 9월 5일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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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025년 9월 5일 미국 당국이 조지아주 서배나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인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의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투자업체의 경제활동과 우리 국민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주미 대사관과 주애틀랜타 총영사관 영사를 현장에 급파하고 현장대책반을 출범시키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주한미국대사관을 통해 우려와 유감의 뜻을 전달했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은 2025년 9월 4일(현지시간)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약 450명을 체포했다.
이번 단속으로 한국에서 파견된 직원 30명 이상이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정당한 권익이 침해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미국 측에 당부했으며, 향후 유사 사태 방지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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