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가사노동 성별 불평등, 인식은 높아져도 현실은 여전
게시2026년 9월 23일 07: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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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한국 사회의 가사노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부부가 공평하게 가사를 해야 한다는 인식은 2014년 37.9%에서 2024년 64.4%로 26.5%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실제로 공평하게 분담하고 있다는 응답은 22.1%에 불과하며, 여성의 가사노동 참여 비중은 73.1%로 남성 26.9%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여성은 26세부터 가사노동 흑자를 기록해 84세가 돼서야 적자로 전환되는 반면, 남성은 32세부터 잠깐 흑자였다가 44세 이후 다시 적자로 돌아선다. 최근 주목받는 '인지노동'은 냉장고 식자재 유통기한, 세제 구매, 아이 예방접종 등을 미리 생각하고 계획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가사노동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많이 수행하고 있다.
일본은 성 격차 보고서에서 145개국 중 117위, 한국도 101위로 하위권에 머물러 있으며, 해외에서도 가사노동의 성별 불평등은 심각한 사회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조금씩이나마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개인의 작은 실천이 모여 평등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추석엔 돌아보자…우리가족 ‘가사노동 평등’ 점수는?[점선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