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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전세 시세 상승, 매물 부족으로 공급자 우위 심화

게시2026년 4월 22일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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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주요 단지의 전세 시세가 매매가격 하락과는 달리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리센츠, 래미안퍼스티지, 반포센트럴자이 등에서 한 주일 내 수억원대 시세 상승이 확인됐으며, 이는 반전세 거래가 정상 전세로 전환되면서 보증금이 올라간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세 매물 부족이 근본 원인으로 지목된다. 아실 집계 기준 서울 전세 매물은 4월 21일 1만5105건으로 한 달 전 대비 13.2% 감소했으며, 송파구는 30.3% 급감했다. 보유세 부담으로 반전세를 선호하는 집주인이 늘면서 순수 전세 매물이 더욱 줄어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매물 잠김에 따른 공급자 우위 구조가 세입자 교섭력을 약화시키고 가격 상승 압력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급이 원활해지지 않으면 구조적으로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한 공인중개사무소에 매물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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