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지리아 수감자 33명 사망, 과밀 수용·환기 불량 원인
게시2026년 10월 29일 00:2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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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에서 불법 금 채굴 혐의로 체포된 수감자 33명이 2026년 9월 16일 오후 8시부터 17일 오전 7시 사이 숨진 사건은 과밀 수용과 환기 불량, 관리 요원의 대응 부재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자 가운데 14명은 미성년자로 확인됐다. 나이지리아 내무부 조사위원회는 2026년 10월 27일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너선 쿠레 위원장은 약 20㎡ 규모의 수용실에 남성 수감자 50명가량이 갇혀 있었고 수도와 화장실이 없었으며 환기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감자들은 산소 부족과 고온, 탈수로 급성 호흡부전을 겪었다. 수감자들이 문과 벽을 두드리며 물을 요구했지만 근무 요원들은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위원회는 현장 책임자를 해임하고 살인과 형사상 과실 등 혐의로 기소할 것을 권고했다. 유족에게는 3000만 나이라, 생존자 41명에게는 1000만 나이라를 지급하는 총 14억 나이라 규모의 보상안도 제시됐다. 올루분미 툰지오조 내무장관은 조사보고서를 법무당국에 전달하고 책임자 처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에 50명 몰아넣었다…33명 숨진 나이지리아 충격 구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