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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 아버지 위암 투병 계기로 의사 결심

게시2025년 12월 20일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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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이 의사를 꿈꾸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한 오은영은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가 위암 진단을 받은 후 의사의 길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오은영은 아버지가 수술을 앞두고 자녀들에게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통장을 건넸던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당시 기도하며 아버지의 건강 회복을 위해 몸과 마음이 아픈 환자를 위해 평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전했다.

오은영은 아버지가 94세까지 장수했으며, 자신이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의사가 되어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은 신용이 있어야 한다"며 약속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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