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민주당 법안 전면 거부권 예고
게시2026년 10월 26일 08:3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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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11월 3일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패배할 경우 민주당 주도로 의회를 통과한 모든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더라도 거부권을 지렛대 삼아 입법 주도권을 유지하고 야당과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구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6년 10월 23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모든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의회가 거부권을 무효화하려면 상·하원 각각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해 하원 290명, 상원 67명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12월 30일 아칸소 밸리 송수관 완공법안과 미커수키 보호구역 수정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초당적 합의로 통과되는 법안까지 거부할 경우 의회와의 갈등이 커져 주요 정책 입법이 지연되는 교착 상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 결국 중간선거 이후 거부권의 실제 활용 여부가 백악관과 의회의 관계를 좌우할 전망이다.

트럼프 ‘거부권 폭탄’ 예고…“중간선거 지면 모든 법안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