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어왕’으로 본 노년의 존엄과 사랑의 말
게시2026년 11월 7일 08:0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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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경 칼럼은 병실에서 목격한 아들의 대사 주입 장면을 계기로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을 다시 읽었다고 밝혔다. 칼럼은 부모 유산을 둘러싼 갈등과 사랑의 말을 요구하는 권력의 행태가 리어왕과 겹쳐 보였다고 짚었다.
리어왕은 왕국을 나누는 대가로 딸들에게 사랑의 고백을 요구했고, 코델리아는 도리에 따라 사랑한다고 답해 쫓겨났다. 칼럼은 권력과 자신을 동일시한 리어왕이 권력을 잃은 뒤에야 초라한 노인으로 남았다고 분석했다.
칼럼은 노년의 존엄이 해야 할 말 대신 느끼는 바를 말하는 데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드거의 ‘해야 할 말이 아니라 느끼는 바를 말합시다’라는 대사가 그 결론이라고 정리했다.

권력을 자신으로 착각 말라…‘리어왕’이라는 반면교사 [.t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