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토론회서 미래세대, 2030년 온실가스 '조기 감축' 선택
게시2026년 4월 5일 17:39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2030년 이후 국가 온실가스 감축 경로를 논의하는 시민 토론회가 4~5일 열렸으며, 참석한 미래세대 대표단(10~14살)이 조기 감축 경로를 선택했다. 조기 감축형은 초기부터 대규모로 배출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19년 대비 43% 감축해야 한다는 IPCC 6차 보고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다.
미래세대는 조기 감축을 선택한 이유로 불확실성이 적고, 예상치 못한 변수에 대응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구 미래세대 대표 김지윤 학생은 "지금 많이 줄여야 우리가 조금이라도 덜 덥고, 덜 춥게 살 수 있다"고 했으며, 서울 대표 안채희 학생은 "지금 빨리 줄여야 미래세대의 부담이 줄어든다"고 촉구했다.
전문가들도 조기 감축의 필요성에 무게를 실었다. IPCC 6차 보고서 저자인 이준이 부산대 교수는 "화석연료 의존을 줄이고 에너지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으며, 정수종 서울대 교수는 "글로벌 시장은 이미 저탄소로 이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공론화 결과는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를 통해 국회에 전달되며, 올해 상반기 중 관련 법 개정을 마칠 계획이다.

“지금 줄여야 덜 덥고 덜 춥다”…미래세대가 꼽은 온실가스 감축 경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