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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첨단 무기 판매 대금을 가상통화로 받는 방안 제안

게시2026년 1월 2일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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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방부 수출센터(민덱스)가 탄도미사일, 드론, 군함 등 첨단 무기 거래 시 가상통화, 물물교환, 리알화 등으로 대금을 받을 준비가 돼 있다고 1월 1일 밝혔다.

이란의 이같은 제안은 지난해부터 시작됐으며, 특정 국가가 전략 군사 장비 판매 대금을 가상통화로 받을 용의를 공개적으로 밝힌 최초 사례 중 하나다. 민덱스는 35개 국가와 거래 관계를 맺고 있으며 에마드 탄도미사일, 샤헤드 드론, 샤히드 솔레이마니급 초계함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란의 시도는 서방 국가들의 제재 압박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금융 제재를 우회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영국, 프랑스, 독일은 지난해 8월 이란핵합의 위반을 이유로 대이란 유엔 제재를 재개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무기 수출 공백이 생긴 상황에서 이란이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지난해 8월20일(현지시간) 이란 내 비공개 장소에서 시행된 군사 훈련 중 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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