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 '나르발호 사건' 역사만화 '나르발호 표류기' 출간
게시2026년 6월 12일 12:0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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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한국과 프랑스의 첫 외교적 접촉으로 평가받는 '나르발호 사건'을 소재로 한 역사만화 '나르발호 표류기'를 출간했다. 1851년 4월 프랑스 포경선 나르발호가 신안군 비금도 인근에서 좌초하면서 시작된 이 사건은 피에르 엠마누엘 후 교수의 연구로 1886년 조불수호통상조약보다 35년 앞선 양국 최초의 외교적 접촉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나주 목사직을 겸임하던 남평현감 이정현은 프랑스 영사 샤를 드 몽티니를 정중히 맞이하고 조선 전통주와 프랑스 샴페인을 함께 나누는 우호적인 만찬을 마련했다. 몽티니가 받은 조선 옹기 술병은 현재 프랑스 세브르 국립도자기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나주시는 2023년부터 '1851 한불 첫 만남 기념관(Maison de France)'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역사적 가치 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만화 출간은 한·불 교류 역사의 대중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나주시, 한·불 첫 만남 소재 역사만화 '나르발호 표류기'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