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 간 장기 기증과 돌봄 문화, 한국의 효도 전통 이어가다
게시2026년 9월 23일 05:0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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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대학생이 어머니에게 간의 일부를 기증했고, 47세 남성은 20년간 뇌경색으로 마비된 아버지를 돌보며 가족요양사로 일하고 있다. 이들의 사례는 한국 사회에서 여전히 강력한 가족애와 효도 문화가 살아있음을 보여준다.
지난해 신장·간 기증자 2134명 중 자녀가 761명으로 가장 많았고, 간 기증은 자녀가 부모에게 공여한 경우가 압도적이다. 가족요양사는 2023년 16만1448명에서 지난해 18만3209명으로 13.5% 증가했으며, 집에서 돌봄을 받는 수급자 중 '그래도 집에서 돌보겠다'는 가족이 2022년 29.5%에서 지난해 43.5%로 크게 늘었다.
국가데이터처 사회조사에 따르면 가족관계 전반적 만족도는 2014년 55.2%에서 2024년 63.5%로 꾸준히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가족이 여전히 중요한 사회안전망이지만, 돌봄 부담으로 인한 소진을 막기 위해 정기 건강검진, 휴식 제공, 국민연금 돌봄 크레디트 부여 등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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