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직 태평양 변호사 박현욱, 수학 교육서 출간
게시2025년 12월 26일 09:2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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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M&A 전문가로 알려진 박현욱 전 태평양 변호사가 '변호사 아빠의 진짜수학 이야기'를 출간했다. 그는 "2장 두 번, 4장 다섯 번 읽으면 수능 수학 2등급 보장한다"고 장담했다.
박 변호사는 30년간 근무한 로펌을 그만두고 1년 반 동안 수학을 독학해 이 책을 완성했다. 딸에게 수학을 가르치려다 시중 참고서들이 공식 암기와 문제 풀이에만 치중한다고 판단, 직접 교육서를 저술했다. 서울 법대 재학 중 사법시험에 합격한 수재였지만 문과생인 그는 고교 졸업 후 40여 년 만에 베타부터 삼차방정식까지 이과 영역을 전부 독학으로 습득했다.
이 책은 공식 암기가 아닌 수와 도형, 함수의 원리와 개념 본질을 이해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아빠와 딸의 문답 형식으로 전개되며 중반부터는 막내아들까지 가세한다. 박 변호사는 일본 영화 '박사가 사랑한 수식'을 언급하며 "영화가 다룬 수학의 영역은 이 책의 20분의 1도 안 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장 두 번 읽으면 수능 2등급 보장"…변호사 아빠의 수학 필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