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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부진으로 남구로역 인력시장 일감 급감

게시2026년 4월 18일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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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남구로역 인근 인력시장에서 새벽부터 모인 일용직 노동자들이 일감 부족으로 빈손 귀가하는 날이 늘고 있다. 건설 현장이 줄면서 예전에는 일주일에 5일 나가던 노동자들도 최근 3~4일 정도만 일을 나가고 있으며, 일당이 올라도 일한 날이 줄어 월 수입은 감소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취업자는 20만6000명 늘었으나 건설업 취업자는 1만6000명 줄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도 2월 건설업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2.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건설업 고용은 수주와 착공 감소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특히 일용직 노동자들이 물량 감소를 가장 빨리 체감한다.

남구로역 인력시장의 현실은 거시 경제 지표보다 당일 현장 배정 여부로 결정되는 생존의 문제다. 경기 침체가 회복되더라도 부르는 현장이 없으면 그날 소득은 없으며, 일용직 노동자들은 내일을 위해 다시 새벽에 나올 수밖에 없는 악순환에 빠져 있다.

14일 오전 4시 서울 구로구 남구로역 인근 인력사무소 앞에서 일용직 노동자들이 현장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새벽부터 모인 노동자들은 승합차가 올 때마다 움직였지만, 차에 오르지 못한 사람들은 사무소 주변에 남아 있었다. 사진=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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