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사막'·블로믹스 '포트리스3 블루' 2026년 주목 신작 출격

국내 게임업계가 2026년을 겨냥한 글로벌 신작 공세를 본격화한다. 펄어비스의 AAA급 게임 '붉은사막'과 블로믹스의 '포트리스3 블루'가 잇따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펄어비스는 3월 20일 '붉은사막' 글로벌 동시 출시를 위해 14개 언어로 PC·플레이스테이션5·엑스박스·애플 맥 등 멀티 플랫폼 버전을 준비 중이다. 자체 개발한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사실적인 고품질 그래픽을 구현했으며, 올해 해외 게임쇼와 데모 행사를 통해 북미·유럽 콘솔 시장 공략에 집중했다. 블로믹스는 12월 30일 '포트리스3 블루' PC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다. 사전 예약 보름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한 이 게임은 4K 그래픽과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며, 내년 1분기 모바일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두 게임 모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멀티 플랫폼 전략과 고품질 그래픽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2026년 게임 시장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