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연구진, 지구 균근 네트워크 규모 처음 측정
게시2026년 6월 14일 16:5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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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디 스튜어트 암스테르담 자유대 박사 등 국제연구진이 전세계 수지상 균근균의 총 생물량을 추정한 결과를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표토 15㎝ 깊이의 균사를 모두 이으면 11경㎞에 달하며, 이는 지구와 태양 사이를 7억3000만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연구진은 9개 생물군계의 1만6천개 이상 토양 코어 데이터와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해 측정값을 도출했다. 티스푼 하나 분량의 흙에도 최대 10미터의 균근 네트워크가 존재할 수 있으며, 균근균의 생물량은 인류 전체 생물량의 4~6배로 추정된다.
초원 지역에서 균사 밀도가 가장 높으며 전세계 균근균 생물량의 40%를 차지하는 반면, 경작지에서는 47.3% 더 낮게 나타났다. 기후변화 대응에서 간과되어온 지하 생태계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균류 보호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땅 속 곰팡이 길이 쟀더니 11경㎞…지구~태양 거리의 7억3천만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