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사노조, 학생부 전면 개선 촉구..."교사 평가권 보장 필요"
게시2026년 7월 31일 12:4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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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노동조합연맹은 31일 교육부 앞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전면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교사들은 과도한 기록량과 부정적 평가 기재 시 민원 증가, 감사원의 '복붙' 지적 등으로 인해 사실에 근거한 평가 기록이 어려운 상황을 호소했다.
감사원은 서울 239개 고교에서 803명의 교사가 51명 이상 학생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동일 내용을 기재했다고 지적했다. 한 경기도 고등학교 과학 교사는 연간 32만 6400자, 200자 원고지 1632장 분량의 학생부를 작성하고 있으며, 부정적 평가 기재 시 학부모 항의로 긍정적 표현으로 변경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밝혔다.
교사노조는 교사의 평가권 보호, 과도한 대입 변별 기능 재검토, 장문 서술 의무 폐지, 교원 확충 등을 요구했다. 교사들은 "사실대로 기록하고 싶다"며 공통 역량은 체크리스트로, 의미 있는 성장만 서술하는 방식으로의 개편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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