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영 시인의 미발굴 시집 <달나라의 장난> 재조명
게시2026년 4월 18일 00:14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1953년 발표된 김수영 시인의 시집 <달나라의 장난>이 재조명되고 있다. 시인이 6·25전쟁 포로수용소에서 탈출해 부산에 도착한 직후 잡지 '자유세계'에 발표한 표제작은 가족과 단절된 암담한 상황에서 창작된 전쟁 이후 첫 작품이었다.
시집에 수록된 '달나라의 장난'은 당시 시인의 절망적 처지를 반영하며 형식과 내용의 경계를 허무는 시적 실험을 보여준다. 시인은 생전 '시는 온몸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라며 거짓과 위선을 거부하는 문학관을 제시했다.
김수영 시인은 1968년 5월 29일 작품 '풀'을 남기고 같은 해 세상을 떠났으며, 2025년 5월 22일 부인 김현경 여사가 98세로 별세하며 57년 만에 재회했다.

[아르떼 칼럼] 시는 온몸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