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백악관 비서실장에 스티븐 밀러 임명
게시2026년 11월 7일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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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11월 6일 백악관 비서실장 교체를 발표했다. 수지 와일스 실장이 물러나고 스티븐 밀러 부실장이 그 자리를 맡게 되며, 밀러는 11월 9일부터 비서실장으로 일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밀러를 가장 신뢰하는 참모 가운데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와일스 실장은 트럼프 폴리티컬 오퍼레이션(TPO)으로 자리를 옮겨 선거와 정치 자금을 총괄하게 됐다. TPO는 정식 기구가 아니라 정치자금 모금(PAC)과 외곽 정치 조직을 묶어 부르는 명칭이다.
이번 교체는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참패한 지 사흘 만에 나와 주목된다. 트럼프는 내년 1월 여소야대 의회가 출범하면 남은 임기 2년을 어려운 정국에서 운영해야 한다. 밀러가 추진해 온 대규모 이민자 추방 정책을 두고 민주당과 충돌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백악관 비서실장, 스티븐 밀러로 교체...와일스는 외곽 기구 총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