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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양국, 후텐마 미군 비행장 반환 합의 30년 경과도 실제 반환은 2036년 이후 전망

게시2026년 4월 12일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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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이 오키나와 기노완시의 후텐마 미군 비행장 부지 반환에 합의한 지 30년이 되었으나, 실제 반환은 빨라도 2036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5~7년 내 반환 계획이었으나 헤노코로의 이전을 둘러싼 주민 반발과 법정 공방, 연약 지반 공사의 어려움 등으로 계속 연기되었다.

후텐마 비행장은 시가지로 둘러싸여 있고 주택가·학교와 가까워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기지'로 불린다. 1995년 미군 초등학생 납치·성폭행 사건 이후 반환 여론이 높아졌고, 1996년 4월 미일 양국이 기지 반환에 합의했다. 그러나 나고시 헤노코로의 비행장 이전안에 현지 주민들이 반발하면서 반환 계획이 계속 연기되었다.

최근 미국이 헤노코 기지 완공 후에도 후텐마 기지를 계속 사용할 의향을 나타내고 있어 반환 시기가 더욱 불투명해지고 있다. 다마키 데니 오키나와현 지사는 미국의 의도 확인과 설명을 촉구했으며, 일본 정부는 헤노코 이전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 오키나와 주둔 미군의 전투헬기와 시민 거주지. 경향신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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